팀리미티드 블로그

영끌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백엔드 개발자

팀 블로그 인터뷰 | 장지유

영끌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백엔드 개발자

자기소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영끌 백엔드 개발자 스텔라입니다.

서비스 뒤쪽에서 기능 만들고, 오류 잡고, 가끔은 “이건 왜 이렇게 되어 있지?”를 외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요즘 취미나 관심사가 있으신가요?

취미는 잠자기입니다. 아주 꾸준하게 즐기고 있어요.

요즘 관심사는 집에 있는 맥 미니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예요.

학생 할인으로 꽤 알뜰하게 들여왔는데, 지금은 주로 애니를 보거나 간단한 개발을 할 때 쓰고 있습니다.

분명 더 멋지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전원 연결 담당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팀 리미티드 합류 이야기

Q. 어떻게 팀 리미티드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이전에 스타트업 두 곳을 경험했는데,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넓은 역할 범위가 저한테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다음에도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을 선택하게 됐고, 그중에서도 팀 리미티드는 다루는 도메인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소비 데이터라는 영역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Q. 소비 데이터의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었나요?

생각보다 시장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소비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데이터가 많지 않다고 느꼈어요. 각자 가진 정보는 있지만 전부 조각조각 나뉘어 있거든요.

영끌은 이런 소비 흐름을 연결해서 더 넓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를 잘 쌓고 활용하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데이터에서 돈 냄새가 좀 났습니다.

Q. 이전 스타트업들과 비교해서 팀 리미티드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사람들이 참 좋습니다.

다들 자기 일을 그냥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기본값처럼 깔려 있어요.

그런데 또 팀 분위기까지 편안해서, 일은 열심히 하는데 사람 때문에 소모되는 일이 적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정말 큰 장점이더라고요.

업무 이야기

Q. 지금 맡고 계신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영끌 백엔드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유 쇼핑과 온라인 영수증 관련 기능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고, 필요하면 그 밖의 영역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새 기능을 만드는 일도 하지만, 기존 코드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많습니다.

남이 만든 코드를 읽고 흐름을 따라가면서 오류를 잡는 건 쉽지 않지만, 또 그래서 더 재밌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Q. 코드를 분석할 때 본인만의 원칙이나 루틴이 있나요?

일단 문서나 주석이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아주 희망적으로 시작하는 편이에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문서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결국 코드를 직접 따라가면서 이해하게 됩니다.

“정해진 비법”이 있다기보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Q. 최근에 가장 몰입했던 프로젝트가 있나요?

포인트 소멸 자동화 작업입니다.

매달 1일에 유효기간이 지난 포인트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게 자동화가 안 되어 있고 수동으로 돌리고 있다는 걸… 하필 휴가 직전에 알게 됐습니다.

“이걸 이 상태로 두고 떠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가 가기 전에 급하게 자동화를 밀어 넣었어요.

결과적으로 운영 부담도 줄고 안정성도 좋아져서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팀 문화 & 협업

Q. 팀 문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점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그 의견이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좋습니다.

개발자도 프로덕트 논의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어서,

단순히 주어진 기능을 구현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서비스 전체를 더 넓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 기능을 왜 만드는지”까지 함께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브라이언(CEO)와도 직접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수평적인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는 점도 좋아요.

Q. 다른 직군 분들과 협업하면서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나요?

스토어의 특정 상품권 사용 조건이 명확하지 않아서 사용자가 혼동하는 상황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논의를 길게 가져가기 전에 빠르게 해결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서, 직접 화면에 안내 배너를 하나 만들어봤어요.

그리고 디자이너에게 “이거 어떤가요?” 하고 보여줬는데, 제 미적 감각이 꽤 과감하게 들어간 상태라 첫 반응은… 잠깐의 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시안을 기반으로 더 잘 다듬어져서 반영됐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이너를 잠깐 멈칫하게 만든 백엔드 개발자”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제 미적 감각도 완전히 무시당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Q. 새롭게 도입해보고 싶은 문화나 프로세스가 있나요?

문서화를 조금 더 프로세스 안으로 끌어오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기획은 바뀌고, 기능은 계속 추가되고, 일정은 늘 빠듯하다 보니 문서는 뒤로 밀리기 쉽더라고요.

그래서 문서가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개발 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같이 움직이게 만드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정답을 찾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문서는 나중에”가 너무 당연해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은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목표 & 비전

Q. 팀 리미티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특정한 하나의 목표를 정해두기보다는, 서비스가 커질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구조적인 한계를 체감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걸 단순히 버티는 게 아니라 “지금 구조를 바꿔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실제로 개선까지 이어가는 경험을 쌓고 싶어요.

결과적으로는 서비스 규모가 커져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게 목표입니다.

마무리

Q. 올해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수영을 배워보고 싶어요.

최근 여행을 다녀오면서 필요성을 아주 현실적으로 느꼈어요.

물 위에 뜨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고, 저도 이제는 튜브와 너무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천천히라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Q. 팀 리미티드 팀원들에게 한마디!

건강해요~

비하인드

👉 경주 워케이션 현수막 작업 결과물

👉 팀원의 건강을 생각하는 어드민 배너와 귀여운 하리니

👉 리지(디자이너)에게 하리니 에셋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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